경찰이 ‘1억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을 20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는 20일 강 의원 측에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모 전 사무국장을 통해 김경 서울시의원이 공천 대가로 건넨 1억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등)를 받는다.
경찰은 강 의원을 상대로 1억원이 실제 공천 대가인지 규명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 의원이 앞서 김 시의원의 입장과 배치되는 취지로 해명한 경위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김 시의원은 경찰에 자백성 자수서를 제출해 1억원 공여 사실을 시인했다. 김 시의원은 자수서에서 강 의원의 사무국장이던 남모 전 보좌관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강 의원에게 직접 돈을 전달했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강 의원은 “저는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며 남 전 보좌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기 전까지 1억원 수수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1억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은 이날 경찰에 재출석해 조사받고 있다.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