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국채 10년물 수익률 한때 4.6% 넘어…6월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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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4.595%로 상승하며 4.6%를 넘어선 것은 지난 5∼6월 이후 처음이다.

연준은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말 기준 금리를 기존 예상보다 0.5%포인트 높은 3.9%로 제시하며 금리 인하 속도 완화를 시사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의 재정 상황 악화를 우려하고 있으며, 10년물과 2년물 수익률 간 격차가 확대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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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완화 예상 속에 23일(미 동부시간 기준)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자거래플랫폼 트레이드웹과 미 금융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오후 3시 33분 현재 4.595%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7.6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한때 수익률은 4.602%를 찍기도 했다. 4.6%를 넘은 건 지난 5∼6월 이후 처음이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9일 이후 지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주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말 기준 금리(중간값)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포인트 높은 3.9%로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미국 재정 상황 악화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짚었다.

10년물 수익률과 2년물 수익률 간 격차는 이달 초 거의 ‘0’에 수렴했으나, 이날 한때 24bp까지 벌어진 것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하는 현상으로 시장은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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