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전의 올 1분기 매출은 22조739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조2591억원으로 전년보다 5.7% 감소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8756억원으로 49.6%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보면 매출은 22조7447억원, 영업이익은 1조2590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번 실적은 LG전자가 가전 구독·냉난방공조(HVAC) 사업 부문 성장을 통해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