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IMF, 올해 세계성장률 3.2%→3.3%로 올려…美 독보적 성장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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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의 강력한 성장세를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3%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IMF는 미국 성장률의 증가가 다른 주요 국가들의 하향 조정을 상쇄하며 지역별 성장률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미국의 성장률은 2.7%로, 이전 전망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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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열린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사진 = EPA 연합뉴스]

2024년 열린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사진 = EPA 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독보적인 성장세를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IMF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업데이트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10월 전망보다 0.1%포인트 높은 3.3%로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은 지난 10월과 같은 3.3%를 유지했다. 이는 2000∼2019년 연평균 3.7%보다 낮다.

IMF가 올해 세계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이유는 미국 때문이다.

IMF는 미국 성장률의 상향 조정이 다른 주요 국가 경제의 하향 조정을 상쇄했다면서 지역별 성장률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2.7%로 지난 10월 전망보다 0.5%포인트 높다.

IMF는 미국의 기저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고 통화정책이 덜 제한적이며 재정적 여건이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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