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월 경상수지 282.9억 달러 ‘흑자’…반도체 호조에 36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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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4월 경상수지 282.9억 달러 ‘흑자’…반도체 호조에 36개월 연속 흑자

업데이트 : 2026.06.05 08:08 닫기

상품수지 338.8억 달러…수출 905.9억 달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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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하면서 4월 경상수지가 3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 기록인 379억3000만 달러를 돌파한 3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4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경상수지는 282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3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상품수지도 338억8000만 달러로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4.5% 급증한 905억9000만 달러다. IT 품목이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 기기를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갔고, 비 IT 품목도 석유 제품 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늘며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6.1% 증가한 567억 달러로 집계됐다. 자본재(+27.7%)와 원자재(+12.3%), 소비재(+4.9%) 모두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24억2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136개월 만에 흑자전환 했던 여행수지는 한 달 만에 30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4월 입국자수도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전년 동월 대비로는 상당폭 개선됐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해외 투자 등으로 벌어들인 소득을 말하는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25억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해외 송금이나 기부금 등 무상으로 받는 이전소득수지는 6억40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금융계정은 254억6000만 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 투자가 62억4000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 투자는 13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 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82억2000만 달러 늘었고 외국인 국내 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35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위기 상황에 대비해 보유한 외화 등 준비자산은 10억2000만 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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