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기내 만취·갑질 논란 해명 “한국인 직원 불렀을 뿐”

15 hours ago 2

유튜브 입만열면 갈무리

유튜브 입만열면 갈무리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지난해 불거진 ‘기내 만취’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소유는 당시 만취 상태가 아니었으며, 항공기 안에서 발생한 소통 과정의 오해가 온라인 루머로 번졌다고 주장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입만열면’에는 ‘성형, 월세, 열애설, 남사친, 만취녀 등… 다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소유는 미국 뉴욕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겪은 상황을 설명했다.

● “한국 직원 요청하자 보안요원 출동…단순 소통 오류였다”

소유가 밝힌 당시 상황은 이랬다. 미국 뉴욕에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그는 기내식 제공 여부를 확인하려 승무원을 찾았다.

소유는 “비행기에서 처음 나오는 음식을 못 먹을 때가 많아서 (먹어도 되는지) 물어보는 편이다”라며 “영어로 길게 말하기 어려워 ‘한국 직원을 불러 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뉴시스
그러나 소유를 찾은 것은 한국 직원이 아닌 시큐리티(보안요원)였다. 당시 물건을 정리하고 있던 소유는 “갑자기 시큐리티가 와서 너무 놀랐고 무서웠다”라고 회상했다.이어 그는 “시큐리티가 봐도 너무 멀쩡해 보이니 그냥 갔다”라며 “이후 한국인 직원이 찾아와 상황을 설명해 주셔서 오해가 생겼다는 걸 알았다”라고 덧붙였다.소유는 당시 화장실 앞에서도 또 다른 소동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화장실에 가면서 ‘카트 들어가야 하니 안으로 비켜 달라’는 말을 듣고 비켜줬다. 그런데 (승무원이) 지나가자마자 제게 소리를 지르더라”라며 “난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자꾸 나한테 화를 내지라는 생각이 들어 서러웠다”라고 털어놨다.

● 루머 작성자는 계정 삭제 후 잠적

이번 논란은 2024년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소유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다며 글을 올리면서 확산됐다.

해당 작성자는 소유가 만취 상태로 비행기에 탔으며 기내에서 문제 행동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소유는 “그 글을 올린 사람은 계정을 삭제하고 사라졌다”며 “갑자기 제가 술주정뱅이, 만취녀, 갑질녀가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비행기를 탔을 당시 저는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며 관련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문제의 항공사는 사건 이후 소유에 사과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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