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株)가 정책 수혜 기대감에 14일 장중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9.09% 오른 5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7.07%), 현대해상(6.17%), 한화손해보험(4.79%), DB손해보험(4.11%) 등도 강세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배당 확대 등을 중심으로 한 상법 추가 개정안 통과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주요 보험사의 평균 자사주 보유 비율은 13.4%로, 분리과세 기준이 되는 배당성향도 이미 35%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주주환원 확대와 직결되는 정책 대표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