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호우 대비 긴급상황 점검 회의 개최…8일 상황대책반 선제 가동

2 weeks ago 21

사진=이솔 기자

사진=이솔 기자

소방청은 소방청 통합지휘조정통제센터에서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호우 대비 긴급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호우에 대비한 상황 관리 체계와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취약 시간대에 중부지방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비상 대응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호우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소방청은 8일인 수요일 오후부터 상황대책반을 선제적으로 가동해 전국 출동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이 신속히 보고·전파될 수 있도록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장마전선 이동 경로와 기상 상황을 지속해서 분석해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중부지방 등 해당 시도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상황대책반을 가동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호우로 인한 대형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관할 소방서는 즉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도록 했다.

특히 침수·고립·산사태 우려 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출동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소방청에 보고하도록 했다.

소방청은 호우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면서 피해 발생 지역에 필요한 구조 인력 및 장비 등이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유사시에는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즉시 가동해 광역 차원의 대응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한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회의에서 "집중호우는 야간과 새벽 시간대에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취약 시간대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기상 상황과 피해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한 뒤 현장 대응에 필요한 자원이 즉시 지원될 수 있도록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 인명피해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각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서는 위험지역 출동 대비와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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