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소룩스(290690)가 장초반 2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합병 추진 중이었던 아리바이오의 중국 계약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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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 소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24%) 오른 61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리바이오의 중국 독점 판매권을 보유한 뉴코 유나이티드 파마슈티컬은 푸싱제약과 중국·홍콩·마카오 등 중화권에서 AR1001의 제조와 독점 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총계약 규모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 4000억원)다.
아리바이오 측은 소룩스와 합병에서 걸림돌이던 ‘중국 계약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소룩스와의 합병 추진 기대감이 생기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