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 왼쪽 발 바깥쪽 부위 통증으로 일본오픈 기권…금일 조기 귀국 후 정밀검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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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15일 왼쪽 발 바깥쪽 부위 통증으로 일본오픈서 기권했다. 그는 이날 귀국한 뒤, 향후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AP뉴시스

안세영이 15일 왼쪽 발 바깥쪽 부위 통증으로 일본오픈서 기권했다. 그는 이날 귀국한 뒤, 향후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왼쪽 발 바깥쪽 부위 통증으로 일본오픈서 기권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15일 “안세영이 전날(14일) 경기 후 통증을 호소했다. 호전 상태를 계속 체크했지만 대회를 치르기엔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위 통증은 과거 훈련과 경기서도 반복적으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안세영은 전날 일본 도쿄체육관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일본오픈 2026 대회 첫날 여자단식 32강서 아케치 히나(일본·22위)를 게임 스코어 2-0(21-6 21-9)으로 꺾었다. 당시 32분 만에 승리를 거둘 정도로 몸 상태가 가벼워보였다.

그러나 경기 후 왼쪽 발 바깥쪽 부위 통증이 심해졌다. 안세영은 왼쪽 발에 체중을 싣는 과정서도 불편함과 통증을 느꼈다. 이대로는 다음날(16일) 열릴 오쿠하라 노조미(일본·11위)와 맞대결을 펼치기 힘들 정도였다. 결국 기권을 선언했다.

올 시즌 5승을 기록 중인 안세영은 이번 일본오픈 이후 21일부터 열릴 중국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일본오픈 2연패와 3년 만의 중국오픈 제패를 목표로 나섰다. 부상에 발목을 잡혔지만, 올해 9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 제패를 위해 잠시 몸을 추스르기로 했다.

안세영은 이날 바로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협회 관계자는 “안세영은 조기 귀국 후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부상 상태와 검사 결과를 정확히 확인하겠다”고 얘기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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