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에 지정 병원까지…입주민 서비스 강화하는 아파트

DK아시아가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국제성모병원과 로열파크씨티 입주민을 위한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열파크씨티 입주민에게 의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의료문화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국제성모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갖춘 인천 대표 대학병원이다.

DK아시아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로열파크씨티 입주민의 건강 의료혜택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제성모병원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의료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진료, 연구, 교육 등 전 분야에서 최고의 의료혜택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K아시아 조재만 대표는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의료 혜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호 동반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로열파크씨티는 DK아시아가 도시와 리조트를 결합해 조성하고 있는 한국형 5세대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개발 브랜드다.

DK아시아는 입주민 서비스 일환으로 아파트 단지와 지하철 역을 오가는 출퇴근용과 요트 탑승 전용으로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12대를 운영하고 있다. 누적 이용객도 5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6305가구가 입주를 마친 로열파크씨티는 총 123만4000평 3만650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