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재산 헐값 매각 논란에 기재부 뒤숭숭
국유재산 헐값 매각 논란에 휩싸인 기재부가 뒤숭숭한 분위기. 당초 대통령 긴급지시가 전달됐을 때 기재부는 현재 진행 중인 국유재산 매각에 대한 내용이라고 보고 언론 대상 백브리핑도 준비. 그러나 대통령실의 문제 의식이 국유재산 매각 절차 전반에 대한 것으로 확대되면서 브리핑은 무기한 연기됨. 구윤철 부총리는 연말까지 국유재산 매각에 대한 전체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이에 관가에서는 태양광 감사, 부동산 통계 감사 때처럼 공무원들이 또 다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국유재산 매각은 개인의 판단이 아니라 심의위에서 다뤄지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됐겠지만,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되는 것 아니겠느냐는 반응.
○...첫 과기AI관계 장관회의에 쏠리는 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승격 이후 이달 첫 과기AI장관회의가 열릴 전망. 배경훈 부총리가 경제 관련 부처 AI 전략을 지휘하는 첫 회의이니만큼, 과기정통부는 준비에 분주. 과기AI장관회의를 전담하는 과학기술인공지능정책협력관(국장급)도 신설. 첫 과기AI장관회의의 핵심 관전포인트로, 배경훈 부총리는 국정감사에서 행정망 등 안전을 위한 거버넌스 개편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이에 앞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AI정부실 신설 방침을 공개한 것을 두고는 정부 내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관측도.
○…국토부, 차관 공석에 1급 인사 촉각
국토교통부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정에 맞춰 이르면 이번 주 1급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음. 다만 이상경 전 차관의 갑작스러운 사임 이후 대변인 직무해제 여파가 남아 분위기는 여전히 경직된 상태. 차관 하마평이 돌고 있지만 이번에는 외부 인물보다 현안에 밝은 내부 인사가 승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음. 일부에서는 조직 안정과 정책 연속성을 위해 이번 인사를 '복원 인사'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4 hours ago
1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