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평안을, 마음엔 자비를…서울을 밝힌 연등 행렬[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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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을 일주일여 앞둔 26일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행렬이 서울 종로 일대를 지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부처님 오신날을 일주일여 앞둔 26일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행렬이 서울 종로 일대를 지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6일 서울 도심을 화려하게 수놓은 연등 행렬이 열렸다.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의 대표 행사로,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주제로 오후 6시 동국대 운동장에서 출발해 흥인지문, 종로 거리를 지나 조계사까지 이어졌다. 인로왕번(引路王幡 인로왕보살의 이름을 쓴 깃발)과 오방불번(五方佛幡 동서남북중앙 등 다섯 방향의 부처님을 상징하는 깃발)의 깃발을 앞세운 취타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사천왕 등, 육법 공양 등, 문수동자 등, 정반왕과 마야부인 가장행렬이 선두를 이끌었다.

부처님 오신날을 일주일여 앞둔 26일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 행렬이 서울 종로 일대를 지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부처님 오신날을 일주일여 앞둔 26일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 행렬이 서울 종로 일대를 지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조계종 진관사 스님들이 ‘진관사 태극기’를 형상화한 연등을 들고 연등 행렬에 참석해 행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조계종 진관사 스님들이 ‘진관사 태극기’를 형상화한 연등을 들고 연등 행렬에 참석해 행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부처님 오신날을 일주일여 앞둔 26일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 행렬이 서울 종로 일대를 지나고 있다.  이 연등 행렬은 동국대에서 조계사까지 이어졌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부처님 오신날을 일주일여 앞둔 26일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 행렬이 서울 종로 일대를 지나고 있다. 이 연등 행렬은 동국대에서 조계사까지 이어졌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비구니 사찰인 조계종 진관사 청년들의 풍물놀이패와 연희단들의 화려한 율동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계종 진관사 청년 연희단원들이 화려한 율동으로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조계종 진관사 청년 연희단원들이 화려한 율동으로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청년 풍물놀이패 단원들이 시민들과 하나가 되어 흥겹게 북을 치며 행진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청년 풍물놀이패 단원들이 시민들과 하나가 되어 흥겹게 북을 치며 행진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부처님 오신날을 일주일여 앞둔 26일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 행렬이 서울 종로 일대를 지나고 있다. 이 연등 행렬은 동국대에서 조계사까지 이어졌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부처님 오신날을 일주일여 앞둔 26일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 행렬이 서울 종로 일대를 지나고 있다. 이 연등 행렬은 동국대에서 조계사까지 이어졌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이날 연등행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외국 불자, 시민, 어린이 참가자들을 비롯해 불교 6대 종단 스님들과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진우스님은 연등법회에서 “서로를 향한 배려와 행동하는 자비가 세상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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