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정한X조슈아 유닛 19일 데뷔…몽환적인 트레일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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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세븐틴 정한X조슈아가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드는 영상으로 유닛 데뷔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정한X조슈아는 5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세븐틴 SNS를 통해 미니 1집 ‘DREAMSCAPE’의 트레일러 ‘DREAMSCAPE : BETWEEN TWELVES’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낮 12시와 밤 12시를 오가며 서로 다른 꿈의 세계를 마주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트레일러는 현실적인 풍경에 비현실적인 장면을 교차시키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평범했던 공간이 순간적으로 왜곡되고 기묘한 형태의 구름이 등장하는 가운데, 정한과 조슈아는 꿈속을 거니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날카로운 알람음과 부드러운 연주곡을 함께 배치해 긴장감도 더했다.

반복과 순환을 암시하는 장치도 곳곳에 등장한다. 자신의 꼬리를 삼키는 모습으로 끝과 시작의 연결을 상징하는 우로보로스(Ouroboros)를 비롯해 연못과 구름이 원을 그리며 회전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영상의 처음과 끝 역시 맞물린다. 첫 장면에서는 정한이 잠들어 있는 방으로 조슈아가 들어서고, 마지막에는 조슈아가 방문을 열어 잠든 정한을 바라본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듯한 구성으로 앨범이 담아낼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정한X조슈아는 오는 19일 미니 1집 ‘DREAMSCAPE’를 발매하고 유닛으로 정식 데뷔한다. 앨범은 잠든 사이 펼쳐지는 무의식적인 환상과 현실에서 이루고 싶은 이상이라는 두 가지 ‘꿈’이 서로 맞물리고 충돌하는 과정을 담는다.

앨범 발매 후에는 단독 공연 ‘JEONGHAN X JOSHUA JOURNEY INTO [DREAMING]’으로 국내외 팬들을 만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투어를 시작한 뒤 11월 21~22일 사이타마 베루나 돔, 12월 11~12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를 찾는다.

내년에도 투어를 이어가 1월 9~10일 타이베이 타이베이 아레나, 1월 30~31일 부산 벡스코, 2월 20~2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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