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참극' 도봉구 아파트 화재 낸 70대 금고 5년 확정

2 days ago 2
2023년 성탄절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를 낸 70대 남성에게 금고 5년형이 확정됐습니다. 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중과실치사상·실화 혐의로 기소된 김모(79)씨에게 금고 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2일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중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법정 최고형을 받았습니다. 2023년 12월 25일 도봉구의 한 아파트 3층에 거주하던 김 씨는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고 불이 나게 해 주민들을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화재로 4층에 살던 박모(33)씨가 생후 7개월된 딸을 안고 뛰어내리다 숨졌고 최초로 화재를 신고하고 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