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대문·강서 아파트가격, 서울 중위가격보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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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직방, 국토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 분석1월 대비 8월 비강남권 가격 오르며 '키 맞추기'강남권도 오름폭 키우며 중위가격과 격차 벌려경기 광명·수지, 인천 연수도 가격 상승폭 커 등록 2026-09-14 오후 2:23:36 수정 2026-09-14 오후 2:23:36 가 가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는 지역별 가격 흐름이 엇갈리면서 이른바 집값 ‘키 맞추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았던 지역에서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지역 간 벌어졌던 가격 차이가 좁혀지는 모습이다. 서울에서는 성북·동대문·중랑 등 일부 비강남권이 서울 전체 가격 수준에 가까워졌고, 경기에서는 광명·수지, 인천에서는 연수를 중심으로 서울과의 격차를 줄였다. 직방은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올해 1월과 8월의 전용면적 1㎡당 중위가격을 비교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올해 1월 서울 아파트의 전용면적 1㎡당 중위 실거래가격은 1268만원으로 집계됐으며, 8월에도 1268만원으로 동일했다. 서울, 비강남권 중심으로 가격 격차 줄어 서울에서는 성북구와 동대문구, 강서구 등 일부 비강남권의 가격이 서울 전체에 가까워졌다. 성북구의 ㎡당 중위 실거래가격은 1월 1146만원에서 8월 1260만원으로 높아졌다. 서울 전체와 비교하면 99% 수준까지 올라왔다. 동대문구는 같은 기간 1218만원에서 1300만원으로 높아져 서울 중위가격보다 3% 높아졌다. 강서구 역시 1239만원에서 1336만원으로 높아지며 서울 중위가격을 5% 웃돌았다. 수도권 아파트 전용 1㎡당 중위가격 비교 (자료=직방 제공)중랑구와 노원구는 여전히 서울 전체 가격보다 낮지만 격차를 줄였다. 중랑구는 ㎡당 중위 실거래가격이 936만원에서 1163만원으로 높아지며 서울의 92% 수준까지 올라왔고, 노원구도 1004만원에서 1117만원으로 높아지며 서울의 88%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미 가격이 높은 지역은 서울 전체와의 가격 차이가 오히려 더 벌어졌다. 강남구는 서울 전체의 241%에서 269%로, 서초구는 168%에서 195%로, 송파구는 174%에서 199%로 높아졌다. 성동구 역시 169%에서 193%로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던 일부 비강남권은 서울 전체와의 격차를 좁힌 반면, 강남3구와 성동 등 기존 고가 지역은 서울과의 가격 차이가 더 벌어지는 이중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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