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돌봄취약계층 자립지원 강화
저소득가정에 교육정책 확대
鄭후보엔 "李눈치만봐" 공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취약계층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복지타운에서 약자와의 동행 공약 발표회를 열고 지난 5년 동안 추진했던 서울형 복지 정책을 업그레이드한 내용을 담은 '디딤돌소득 2.0'과 '서울런' 확대, 이중 돌봄 가구 지원, 외로움·고립 대응, 취약노동자·노숙인 지원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디딤돌소득 2.0은 기존의 소득 보전에 집중하던 것에서 한 단계 더 개선해 돌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가족돌봄청년이 있거나 한부모가정, 발달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 등에는 선정을 통해 2년 동안 월 80만~11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 사다리 정책인 '서울런'은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70%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오 후보는 "약자와의 동행은 서울시정의 작동 방식 그 자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광화문광장에 마련한 '감사의 정원' 준공식에 참석했다. 감사의 정원은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조성한 6·25전쟁 참전국 기념 조형물인데, 이에 대해 여권에선 "극우에 호소하는 것"이라고 비판해왔다. 오 후보는 "극우 세력에 호소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평가하는 건 모든 사고를 이념적으로만 해석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고질적 정신세계가 바탕에 깔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오 후보는 "공소취소 특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라고 하면 '정쟁하지 말라'고 한다"며 "헌법 질서를 뿌리부터 흔드는 대통령의 시도에 대해 눈치를 보다가 도저히 적절한 표현을 찾아내지 못해 '정쟁'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희석 기자 / 신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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