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평소 부모를 헌신적으로 봉양하고 어르신을 공경한 효행자 21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바르게 키우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장한 어버이 4명, 노인 복지 향상에 힘쓴 5개 단체를 올해 표창 대상자로 선정했다.
효행자 표창을 받은 한모 씨(64)는 암 투병 중에도 15년간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봉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씨는 반찬 준비, 병원 진료 동행, 집안일 등은 물론 두 어머니를 손수 목욕시키며 효행을 실천했다. 13년 동안 이웃 경로당 어르신들의 병원 진료를 돕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는 등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온 주모 씨(78)도 효행자 표창을 받았다.
장한 어버이로 선정된 최모 씨(65)는 본인의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적장애와 뇌병변 장애가 있는 자녀를 돌봐왔다. 최 씨는 자녀가 암 진단을 받은 뒤에는 간병을 이어가는 한편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자녀 수술을 맡은 병원과 지역사회에 1000여만 원을 기부했다.단체 부문 표창을 받은 동작구 한의사회는 2023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한방진료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지역 한의원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찾아 진료하고 한약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동작구 한의사회의 봉사에 참여하는 한의원은 사업 첫해 27곳에서 올해 40곳으로 늘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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