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총괄건축가에 이창무 한양대 교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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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집무실에서 이창무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오른쪽)를 제5대 서울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집무실에서 이창무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오른쪽)를 제5대 서울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서울시 제공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서울총괄건축가로 공간환경과 공간 정책 수립에 적극 나선다.

서울시는 6일 제5대 서울총괄건축가로 이상추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이 이날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028년 7월5일까지 2년이다.

이 교수는 도시계획·주택정책 분야에서 오랜 정책 자문 경험을 쌓아온 도시공간 전문가다. 서울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도시·지역계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부터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과 수도권정비위원회 위원, 장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주거정책심의회 위원 등을 지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신속통합기획 등 정비사업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서울시 건축위원회와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위원도 맡았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개발자문위원, 아시아부동산학회(AsRES) 이사 등으로도 일했다. 학계에서는 한국주택학회장과 한국부동산분석학회장을 지냈고, 주택산업연구원 이사도 역임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서울시 공간정책과 주요 사업에 대한 총괄 자문, 주요 위원회 자문 및 의견 조정, 국내외 도시정책 교류 협력 등의 역할을 맡는다. 서울시는 신임 총괄건축가가 공간환경 사업을 일관성 있게 이끌고, 시정 기조에 부합하는 종합적인 공간전략을 세우는 데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서울총괄건축가' 명칭을 '서울총괄계획가'로 바꾸는 방안도 추진한다. 그동안 총괄건축가는 도시건축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해외 선진 도시·건축 정책과의 교류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시정 현안이 주택공급과 정비사업, 도시공간 구조 개편 등으로 확대되면서 도시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총괄 기획·조정 기능이 필요해졌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명칭 개선과 함께 도시·건축·주택 분야를 아우르는 총괄계획가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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