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정부가 시행 중인 모두의카드를 기반으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특화 서비스를 추가한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서울시가 도입한 대중교통 정기권이고, 모두의카드는 올해 초 도입된 정부의 대중교통 할인 패스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와 모두의카드가 통합하면 전국에서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신규 브랜드 이름은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로 하기로 중앙정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국토부 간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월 국토부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이었던 광화문 광장 내 ‘감사의 정원’에 대해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고, 서울시는 강하게 반발했다. 또 6‧3 지방선거 전 불거졌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삼성역 철근 누락 문제와 관련해 오 시장은 “국토부도 지금 상태에서 시험운행을 해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이미 했던 것”이라고 성토했다.
송진호 기자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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