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2028년부터 중고생 교통비 年16만원 단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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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 2026.07.22 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이 2028년 고3을 시작으로 2030년 중고교생 35만여 명에게 연간 16만 원의 대중교통비 지원을 추진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올해 6월 지방선거 때 내걸었던 공약 사항으로 연간 26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교육청은 7일 교육감 공약추진위원회로부터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약 추진 백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의 공약 추진 방향을 위원회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검토한 것이다.이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2028년 고3, 2029년 고1~3, 2030년 중1~고3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하는 중고교생에게 평일 수업일 기준 등교 버스나 지하철 비용을 지원한다. 1인당 최대 연간 16만 원이다. 초등학생은 대중교통으로 통학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 중고교생의 대중교통 이용 통학 비율(42%)을 고려했을 때 연간 262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정 교육감은 학생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보편복지 차원에서 교통비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추진위는 티머니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의 교통카드 번호를 통해 평일 등교 시간대 태그 건수만큼 지원금을 정산해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또 서울시교육청은 ‘K-컬처 스쿨’ 등 서울 내 최초의 공립 예술 중고교 설립을 추진한다.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강원 경기 광주 부산 등에 이어 공립 예술학교가 있는 10번째 지역이 된다. 서울에는 예술 중고교가 10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공립 예술학교는 없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사교육비 부담을 덜면서도 예술 적성을 가진 학생이 진학할 수 있도록 공립 예술학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노원구 하계동 부지에 건축기획과 투자 심사를 거쳐 2030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국제고는 2029년 상반기 운영성과 평가(재지정 평가)를 통해 일반고 전환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정 교육감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를 통해 일반고 특목고 자율고의 구분 근거인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삭제도 교육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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