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 동향
서울 아파트값, 전주와 같은 상승폭 유지
동탄 2.22% 급등…경기 상승세 견인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듯 보였지만, 주요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지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영향권 지역까지 온기가 확산되면서 수도권 전반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0.10% 오르며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20%→0.20%), 지방(0.00%→0.00%) 등이다.
부동산원 측은 “일부 단지에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역세권·대단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 계약아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강남구(0.31%)는 압구정·역삼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송파구(0.28%)는 잠실·방이동 위주로 상승세가 포착됐다.
강북구의 경우 북구(0.40%)는 종암·길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도봉구(0.38%)는 창·방학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37%)는 응암·수색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북 14개구가 0.29% 상승했다.
특히 경기(0.21%)는 직전 주(0.20%)에 이어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했다. 화성 동탄구(2.22%)는 청계·영천동 역세권 위주로, 성남 분당구(0.49%)는 야탑·정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남 중원구(0.46%)는 은행·금광동 위주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영향권에 있는 배후 주거지역이 전반적으로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화성시 동탄구 송동 ‘동탄2신도시하우스 디더레이크’ 59㎡는 지난 13일 9억4500만원에 손바뀜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동탄구 청계동 ‘동탄역 센트럴푸르지오’ 84㎡ 또한 같은날 12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쓰는 등 동탄구 전체에 상승세가 뚜렷했다.
이 기간 지방에서는 광주(-0.09%→-0.09%), 대구(0.01%→-0.02%) 등으로 5대 광역시가 0.01% 하락했다.
한편 전국 전세가는 0.11% 상승하며 전주와 비교해 소폭 주춤했다. 이 기간 서울 전세가 또한 0.30% 오르며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부동산원 측은 “임차 문의가 증가하고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군지·역세권·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발생하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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