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까지… 85m² 초과 평균 첫 14억 넘어

1 week ago 10

아파트 매물 절벽에 수요 옮겨가 14억 넘은 건 통계 집계 이후 처음 목동 114m² 지난달 26억에 거래 매매가에 전월세까지 ‘트리플 강세’ 서울 양천구 목동의 396실 규모 오피스텔 현대하이페리온 전용면적 114m²는 지난달 역대 가장 높은 가격인 26억4353만 원에 거래됐다. 인근 공인중개사 김모 씨는 “서울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 대상이 되면서 실거주 의무가 없는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계속 있다”며 “특히 목동은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자녀와 실거주하거나 임대를 놓으려고 찾는 사람이 많아 대형 평형은 1년 사이 호가가 3억 원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228실 규모의 오피스텔 DMC상암이안1단지 전용 103m²는 지난달 6억4000만 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이 단지 동일 평형에서 나온 역대 가장 높은 보증금이다. 이 단지를 주로 중개하는 공인중개사 이모 씨는 “최근 아파트 전세를 찾다 매물이 없어서 오피스텔로 넘어오는 수요자가 많다”며 “역세권 중심으로 신혼부부나 가족 단위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데 이마저도 매물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28일 이 오피스텔의 전세 매물은 2건뿐이었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물 절벽과 전월세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대체재로 전용 85m²가 넘는 중대형 오피스텔을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수요가 집중되며 오피스텔도 매매가뿐만 아니라 전월세 가격까지 동시에 오르는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피스텔은 주택시장 침체기 하락 폭도 커 이 같은 오름세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28일 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전용 85m² 초과 평균 매매 가격은 14억101만 원으로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14억 원을 넘었다. 서울의 전용 85m² 초과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역시 104.94로 15개월 연속 상승하며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20년 6월 이후 가장 높았다. 전세가격지수는 지난달 102.41로 12개월 연속 상승하며 전세 가격이 급등했던 2022년 수준을 넘어섰고, 월세가격지수도 104.29로 역대 최고치였다. 거래량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전용 85m² 초과 오피스텔 매매 거래 건수는 283건으로 전년 동기(219건) 대비 29.2% 증가했다. 아파트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로 40%인 아파트보다 대출을 더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