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내후년까지 내리막… 2028년 1만3000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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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부터 2028년까지 해마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 일부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지만 서초구와 은평구 등 특정 지역에 물량이 집중돼 서울 전반의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2만5281가구로, 지난해 3만7103가구보다 1만1822가구 감소할 전망이다.감소세는 내후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입주 물량은 2027년 1만8682가구로 2만 가구 아래로 내려간 뒤 2028년에는 1만3683가구까지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2028년 물량은 지난해의 약 37% 수준이다.아파트는 인허가와 착공을 거쳐 실제 입주까지 수년이 걸리는 만큼 단기간에 공급량을 늘리기도 어렵다. 현재 예정된 물량을 기준으로 보면 서울의 신규 아파트 공급 부족이 적어도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큰 셈이다.월별 입주 물량도 일부 대단지에 크게 좌우되고 있다. 직방에 따르면 오는 8월 서울에서는 6개 단지, 총 354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월별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물량이다.그러나 전체의 59.1%인 2091가구가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 한 단지에서 나온다. 이 단지를 제외하면 8월 서울 전역의 입주 물량은 1449가구에 그친다.나머지 물량은 강서구 ‘마곡지구17단지’ 577가구, 마포구 ‘힐스테이트마포더퍼스트’ 488가구, 강북구 ‘엘리프미아역 1·2단지’ 260가구, 동작구 ‘동작보라매역프리센트’ 124가구 등이다. 8월 물량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하지만 서울 전역에서 공급이 고르게 늘어난 결과라기보다 반포 대단지가 전체 수치를 끌어올린 영향이 크다.올해 하반기에는 다른 대규모 정비사업 단지의 입주도 이어진다. 9월에는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 3064가구, 10월에는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245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반포래미안트리니원을 포함한 주요 대단지 세 곳의 물량은 총 7606가구다.다만 이들 물량은 반포·방배와 대조동 등 일부 정비사업 지역에 집중돼 있다. 대단지 입주가 이어지는 8~10월에는 월별 공급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지만, 해당 단지들의 입주가 마무리되면 공급 부족이 다시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다.자치구별 입주 물량 격차도 크다. 올해 서초구에는 5958가구, 송파구에는 257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반면 서대문구는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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