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FC서울 수문장 강현무가 10월 최고의 세이브를 했다고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강현무가 10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과 9월에도 수상했던 강현무는 석 달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현무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10월에는 K리그1 33~35라운드를 대상으로 했고 강현무와 안찬기(제주유나이티드)가 경쟁했다.
강현무는 34라운드 강원FC전에서 후반 31분 골문 구석을 노린 황문기의 강력한 프리킥을 선방했다. 안찬기는 3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18분 정동윤의 강력한 슈팅을 역동적인 자세로 막아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과 링티 공식 몰을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강현무가 70.3점(3813표)으로 29.7점(2081표)에 그친 안찬기를 제치고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