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터졌어요"…340:1 경쟁률 기록한 에버랜드 프로그램 뭐길래

13 hours ago 2

에버랜드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조감도 / 사진=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조감도 / 사진=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에 관심이 뜨겁다.

에버랜드는 오는 21일 오픈하는 리버 트레인 어드벤처에 사전 예약이 몰리며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신청할 수 있는 모든 일정이 당일 마감됐으며 접속자가 몰리며 홈페이지 서버가 느려지는 현상까지 발생했다고 에버랜드는 설명했다.

현재도 리버 트레인 어드벤처 체험일 2주 전에 맞춰 매일 사전 예약 사이트가 열리는데 모두 단시간 내에 매진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사자 / 사진=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사자 / 사진=에버랜드 제공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는 기존 탐험 차량을 이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110m 길이의 수상 부교를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파리다. 약 15분간 설명과 함께 사자, 기린, 코끼리 등 9종 30여마리의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에버랜드가 진행한 사전 체험단 모집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카페 등에서 진행된 모집에는 경쟁률이 최대 340 대 1에 달했다. 특히 어린이용 스마트 알림장 앱 ‘키즈노트’에서 진행한 이벤트에는 7500명이 몰려 25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체험단은 오는 20일과 21일에 가장 먼저 리버 트레일을 체험한다.

에버랜드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이미지 / 사진=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이미지 / 사진=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관계자는 “리버 트레일은 단순한 사파리 체험이 아니라, 물 위를 걸으며 맹수들과 눈을 맞추고 대형 초식동물들과 함께 걷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고객들이 새로운 사파리 탐험을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