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컴퍼니, 각자대표 체제 전환...김태수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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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3.19 08:52 수정2025.03.19 08:52

라이브 커머스 쇼핑앱 ‘그립(Grip)’ 운영사 그립컴퍼니(대표 김한나)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전문화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서 김태수 전 지마켓 CPO(Chief Product Officer, 최고제품책임자)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그립컴퍼니는 차세대 커머스 트렌드를 반영한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태수 신임 대표는 2000년에 지마켓에 합류해 CPO 및 영업 본부장을 역임하며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을 이끌었고, 이베이 호주에서 글로벌 시장 경험을 쌓았다.

그립컴퍼니에서는 김태수 대표는 커머스 사업 및 플랫폼 고도화를 담당하며,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크리에이터 중심의 새로운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그립컴퍼니는 올해 ‘라이브 커머스’를 넘어 크리에이터 중심의 커머스 모델로 플랫폼을 확장한다. 상품을 보유하지 않아도 누구나 플랫폼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매칭 서비스를 강화하고, 라이브 방송뿐만 아니라 쇼츠,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누구나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편한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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