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4번 시내버스 인근건물 돌진
운전자 '브레이크 미작동' 주장
음주·약물 중독 정황 발견안돼
인도에 있던 보행자 2명 중상
16일 오후 1시 15분께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704번 시내버스가 인근 건물로 돌진해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재까지 11명이 경상을 입고 2명이 중상을 당했다. 중상자들은 인도에 있다가 달려오는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 중에는 버스 운전자 1명과 승객 다수, 승용차 탑승자 등이 포함됐다. 중상자를 포함해 출혈, 골절 등 부상을 입은 8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 운전자는 '브레이크 미작동'이 사고 원인이라고 진술했으며, 음주 및 약물 중독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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