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스위치 켜준 그 남자 만나고 와”…먹먹한 고백 (너 말고 다른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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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서강준이 자신을 배신한 안은진에게 이주안을 만나고 오라며 파격 제안을 하며 반전 충격을 안겼다.지난 10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7회에서는 첫눈이 내리던 밤, 이미도(안은진)와 한태승(이주안) 사이에 있었던 키스의 진실을 알게 된 남궁호(서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남궁호를 무너뜨린 것은 단순히 연인의 배신만이 아니었다. 이미도가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억지로 영화 일을 이어왔다는 사실, 그리고 10년을 함께한 자신보다 한태승이 이미도의 속마음을 먼저 알아챘다는 사실이 더 큰 상처로 남았다.이미도는 집을 나간 남궁호를 찾아가 자신의 부족한 실력을 알면서도 꿈을 포기하기 어려웠고, 그 과정에서 남궁호를 핑계 삼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오랜 시간 서로의 가장 아픈 순간까지 지켜왔던 관계였기에 배신감은 더욱 깊었다. 결국 남궁호는 “우리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며 돌아섰다.그 사이 이미도는 재강로펌 대표 서재혁(곽시양)의 계략에 휘말려 한태승과 다시 마주했다. 자신이 비리에 연루된 남자에게 설렜다는 사실, 그로 인해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를 줬다는 자책은 이미도를 더욱 괴롭게 했다. 결국 한태승의 차에서 뛰어내린 이미도는 도로에서 사고를 당해 팔을 다쳤다.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남궁호는 한태승과 마주하자 주먹을 날렸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흔든 남자라는 이유보다, 그녀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다치게 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것이었다. 그러나 한태승은 이미도의 팔보다 더 심각하게 망가진 것이 무엇인지 남궁호는 모른다며 그의 아픈 곳을 건드렸다.결국 남궁호와 이미도는 서로에게 쌓아왔던 감정을 쏟아냈다. 남궁호는 이미도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함께했던 모든 시간이 무너진 것 같다며 비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미도 역시 남궁호가 너무나 소중했기에 다른 남자에게 설렜다는 감정을 스스로에게조차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재미없어진 영화, 나아질 것 같지 않은 현실 속에서 한태승에게 느꼈던 감정까지 부정할 수는 없었다. 결국 이미도는 “불 꺼진 내 인생에 스위치를 켜준 것 같았다”고 털어놨고, 남궁호는 “더 망가지기 전에 서로의 인생에서 꺼져주자”며 이별을 선언했다.이후 이미도의 영화 하차 기사가 터졌고, 이미도는 연락을 끊은 채 사라졌다. 그러나 남궁호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 속에서 달려오는 차를 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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