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왕좌’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2024-25 남자부 감독상 수상…“내년에도 함께 합니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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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의 ‘통합우승(정규리그 + 챔피언결정전)’을 이끈 필립 블랑 감독이 감독상 주인공이 됐다.

블랑 감독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시상식 남자부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 도중 현대캐피탈의 지휘봉을 잡은 블랑 감독은 두 번째 시즌에서 현대캐피탈의 KOVO컵,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구단 첫 트레블(3관왕)을 이끌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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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지난 2018-19시즌 이후 6년 만에 V-리그 최정상에 올랐다. 그동안 남자부는 대한항공이 강세를 보이며 ‘통합 4연패’ 역사를 썼지만,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이 이를 가로막으며 새로운 패권을 쥐게 됐다.

블랑 감독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전한 뒤 “우선 이 상은 모든 구단 구성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 많은 노력을 해줘서 고맙다. 앞서 수상한 페어플레이상이 우리의 4번째 수상일 것이다. 끝으로 저를 둘러싼 이야기에 대해 답해야할 것 같다. 저는 다음 시즌에도 현대캐피탈을 이끌 것이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홍은동=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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