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법관 제청 속도낼듯
조희대 대법원장이 10일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62·사법연수원 23기)을 임명했다. 신임 법원행정처장이 임명되면서 신임 대법관 제청 문제도 물꼬를 트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노 처장 임명은 지난 3월 4일 박영재 대법관이 법원행정처장직을 사임한 지 넉 달 만에 이뤄졌다. 그동안 법원행정처는 기우종 차장 체제로 운영돼왔다.
법원행정처는 사법행정사무를 총괄한다. 대법관 중 한 명이 재판 업무를 맡지 않는 대신 겸직한다.
노 처장 임명으로 재판 업무를 하는 대법관은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하다. 법원에서는 "대법관이 부족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는 없다"며 "신임 대법관 제청을 신속하게 진행하려는 신호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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