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대박’ 中 CXMT, 주식 8조 인센티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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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밍 회장, 보유 주식 40% 출연 “인재 확보” 3년 후부터 순차 지급 뉴시스 상장 직후 단숨에 중국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오른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주이밍 회장이 직원들에게 약 8조2000억 원을 지급한다. 2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 회장은 5월 기업공개(IPO) 신청서에서 자신이 보유한 주식 가운데 40% 상당인 7억6790만 주를 직원 인센티브로 출연하겠다고 했다. 상장 첫날 주가 급등으로 이 주식 가치는 56억 달러(약 8조2057억 원)에 달한다. 다만 직원들이 당장 인센티브를 받는 건 아니다. 보상은 상장 3년 뒤부터 10년에 걸쳐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직원 대상 여부와 배분 기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창업자인 주 회장은 상장 후 10년간 본인의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이런 보상이 중국 상장사 역사에서도 이례적이라며 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반도체 업계의 현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은행 샹쑹앤드컴퍼니의 멍성 이사는 “인재 확보가 핵심 요인”이라며 “고성장 기술 분야는 창업자 혼자 힘으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보상 경쟁의 불을 지핀 곳은 한국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상한을 없애고 영업이익 10%를 재원으로 삼는 제도를 10년간 유지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다만 재원이 예상보다 커지자 회사가 올해 성과급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안을 제시해 노사는 1년 만에 재협상 중이다. 삼성전자도 5월 총파업 직전 노사 잠정 합의로 반도체(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을 상한 없이 지급하기로 했다. 영업이익 10.5%를 재원으로 전액 자사주로 지급된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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