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봄 맞이 '피크닉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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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23 15:47 수정2025.04.23 15:47

사진=상상인그룹

사진=상상인그룹

상상인그룹은 오는 26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약 1200명의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2025 피크닉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피크닉데이에는 모회사 상상인을 비롯해 상상인증권·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또 시너지이노베이션과 그 계열사 엠아이텍·메디카코리아·프로톡스·뉴로바이오젠 등도 함께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상상휠(Wheel)하모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목된다. 이들은 상상인그룹의 교육 프로그램 '아카데미 상상인'을 통해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았다.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는 △17세기 프랑스 춤곡인 헨리 퍼셀의 '리고동(Rigaudon)'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된 '고향의 봄'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Pomp and circumstance)' 등 세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걷기를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밖에 태권도 전문 퍼포먼스 그룹인 'K타이거즈'의 아크로바틱 태권 퍼포먼스와 '밴드 파이커'의 버스킹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성인들에겐 동심을 선물하는 '매직 버블쇼'도 준비됐다.

아울러 이날 '영차'라는 이름의 커피 트럭으로 '웰컴 카페'도 운영한다. '영차'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자립 성장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커피 트럭이다. 비영리단체 행복공장이 주관하고 상상인그룹 임직원이 함께한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자연 속에서 걷고 즐기는 시간을 통해 환경 보호와 건강을 모두 챙기길 바라는 마음에 행사를 마련했다"며 "임직원 가족 간 사랑과 화합은 물론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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