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카드론 이용 21%↑ … 중금리대출·빚투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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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카드론 이용 21%↑ … 중금리대출·빚투 등 영향

입력 : 2026.08.27 18:06

올해 상반기 카드론 이용액이 2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카드대출 이용액은 5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약 2000억원 감소했으나 카드론 이용액이 크게 늘면서 전체 카드대출 규모가 확대됐다. 카드론 이용액은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 등이 나타나며 이용액이 크게 늘었던 지난해 하반기(31조9000억원)와 비교해선 다소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9% 늘었다.

금융당국은 여신업계가 상반기 중금리대출 취급을 늘리면서 카드론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시장 호황으로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증가한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혜란 기자]

상반기 카드론 이용액이 28조원으로 늘면서 삼성카드의 카드론 취급에도 시장 시선이 쏠렸습니다.
삼성카드는 신용판매와 함께 카드론을 취급하며, 금융당국은 중금리대출 확대를 이용자 증가 배경으로 봤습니다.
카드론 증가가 이자수익 기회와 빚투 수요에 따른 건전성 부담을 함께 키우는지가 업계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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