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억' 소리 성과급…"정당한 보상" vs "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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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진=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산업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임직원에게 거액의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가운데 국민 상당수가 성과급 규모를 과도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최근 전국 성인 남녀 1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성과급 수준이 적정하다고 보는지 묻는 말에 응답자의 47.3%는 ‘매우 높다’, 27.4%는 ‘다소 높다’고 답했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17.8%, ‘낮다’는 1.8%였다.

응답자의 50.2%는 고액 성과급과 관련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당한 보상’(26.0%)이라고 생각하거나 ‘기업 내부 문제’(19.8%)일 뿐이라고 여기는 사람보다 많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소속 기업 규모에 따라 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엇갈렸다. 대기업 재직자의 경우 ‘정당한 보상’이라고 여기는 비율(34.2%)이 평균(26.0%)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종사자의 절반 이상은 고액 성과급과 관련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추세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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