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K-뷰티 ‘대항해시대’ 진입…재무 전략이 경쟁력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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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K-뷰티 ‘대항해시대’ 진입…재무 전략이 경쟁력 좌우”

입력 : 2026.05.20 20:34

삼일PwC는 지난 19일 ‘K-뷰티: 글로벌 성장 국면에서의 재무·전략 어젠다(The Next Chapter of K-Beaut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의 재무 담당 임원과 실무자 25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는 K-뷰티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대비한 재무·전략 의제를 종합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산업 전망 공유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AI를 활용한 재무·유통 혁신 사례, 글로벌 확장 시 필수적인 인수합병(M&A) 전략, 국제회계기준 18호(IFRS 18) 대응,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이전가격 리스크 관리에 이르기까지 K-뷰티 밸류체인 전반의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세션은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이 ‘2026년 K-뷰티 대항해시대’를 통해 K-뷰티 발전 여정과 산업 전망을 다뤘다. 박 연구위원은 K-뷰티 수출 산업이 ’대항해시대‘에 진입했다고 진단하며, 지역·채널·카테고리 3대 축의 동시 확장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홍성표 삼일PwC 파트너와 심양규 파트너가 K-뷰티 산업 M&A 동향과 주요 사례를 분석했다.  홍 파트너는 “K-뷰티 밸류체인이 화장품을 넘어 뷰티 디바이스·헤어케어·이너뷰티로 확장되고 있으며, 인디브랜드 중심의 성장이 M&A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조홍래 파트너가 K-뷰티 기업의 AI 전환(AX) 전략 및 경영관리 아웃소싱(BPO) 서비스를 다뤘다. 조 파트너는 “K-뷰티 기업은 상품관리코드 폭증에 따른 품목 마스터 파편화, 인플루언서 중심 비정형 지급 거래 급증, 미국 관세 대응 증빙 관리 등 수작업 기반의 경영관리가 한계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이승욱 파트너와 한승호 코리아포트원 최고전략책임자(CSO)가 글로벌 멀티채널로 확장하는 K-뷰티 브랜드의 매출 결산 비효율성을 진단하고, AX 기반 자동화 솔루션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소주현 글로벌통상플랫폼 서비스 리더(파트너)가 트럼프 관세 및 이전가격 대응 전략을 다뤘다.

김영순 삼일PwC K-뷰티 섹터 리더(파트너)는 폐회사를 통해 ”변화의 시기에는 재무 전문가가 단순한 관리 역할을 넘어 전략과 실행을 이끄는 핵심 축이 돼야 한다“며 ”AI 도입과 경영관리 고도화, M&A 및 글로벌 확장에 따른 재무·세무 대응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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