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가 바이오팜그룹을 별도 사업회사로 떼어내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하기로 한 가운데 2일 개장 이후 강세다.
2일 오전 9시36분 현재 삼양홀딩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900원(6.67%) 상승한 7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분할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방식이다. 존속회사 삼양홀딩스와 신설회사 삼양바이오팜의 분할 비율은 각각 0.9039233, 0.0960767이다.
삼양바이오팜은 오는 11월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해 같은 달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