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ISA 유튜브 콘텐츠 151만 뷰 넘어… 바둑 대국 등 4편 ‘백만’ 단어 재치 있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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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에 올린 숏폼 형식의 ‘백만 명이 선택한 ISA’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증권은 “본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수는 업계 최대로, ‘백만’을 강조하기 위해 숏폼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숏폼 시리즈는 사랑 고백, 푸쉬업, 권투 샌드백, 바둑 대국 편까지 모두 4편으로 구성했다. ‘백만’이라는 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달 13일 기준으로 총 조회수는 151만 뷰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1편 사랑 고백 편에서는 한 남성이 여성 뒤에서 고민하는 모습과 함께 ‘(고)백만은 안 돼’라는 멘트가 나온다. 2편 푸쉬업 편에는 ‘백만 스물 하나, 백만 스물 둘’이라는 말을 넣었다. 3편 권투 샌드백 편에서는 ‘(샌드)백만 쳐야지’, 4편 바둑 대국 편에서는 ‘백만 잡으면 되는데요’ 멘트가 각각 나온다. 삼성증권은 “백만이 선택한 삼성증권 ISA를 알리는 콘텐츠로, 분량이 짧고 위트를 담아 참신한 방식의 마케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2030세대에게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ISA 계좌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하는 기존의 일반적인 방법 대신 ISA 가입자수 백만 글자를 활용한 언어유희로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방 팀장은 “앞으로도 재미있고 신선한 방식으로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는 209만 명이다.

ISA는 개인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해 재산 형성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2016년 도입된 절세계좌다. 한 계좌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할 수 있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2000만 원까지, 5년간 누적으로 최대 1억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주식 거래가 가능한 중개형 ISA 제도가 2021년 도입된 후 ISA 전체 잔고와 가입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200만 원까지 비과세(일반형)되고, 주식투자에서 손실이 나면 해외 펀드 등 간접상품에서 발생한 수익과 상계하는 손실상계 제도 등 여러 절세혜택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Made by You 중개형 ISA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실시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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