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18일 성과급 교섭 재개…사측 협상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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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사측과 성과급 교섭을 18일 재개한다. 노조의 요구에 따라 사측 대표교섭위원도 교체됐다.

16일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월요일(18일) 오전 10시경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교섭재개 예정"이라며 "중노위 위원장도 직접 조정에 참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교섭에서는 사측 대표교섭위원이 교체됐다고도 설명했다. 노조는 전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사측의 교섭대표위원을 교체해달라는 요구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김포공항을 통해 해외 출장을 마치고 입국하고 있다. 사진=원종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김포공항을 통해 해외 출장을 마치고 입국하고 있다. 사진=원종환 기자

그는 "대표교섭위원이 김형로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부사장에서 여명구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장(부사장)으로 바뀌었다"며 "곧 노조 사무실이 있는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에서 사전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과 내용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회사와의 신뢰가 깨져 조합에 가입했다"며 "신뢰회복의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함께 갈 수 있도록 (이 회장이) 이번 교섭부터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안녕하세요, 원종환 한국경제 산업부 기자입니다. 중소기업부에서 소부장기업을, 정치부에서 민주당을 출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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