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 문 열어놔도 스스로 온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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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냉장고 문 열어놔도 스스로 온도 조절

삼성전자(김철기 DA사업부장·사진)의 ‘Bespoke AI 하이브리드’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혁신대상’ 제품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월간 소비전력량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도 35% 낮아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냉장고 문 열어놔도 스스로 온도 조절

핵심은 콤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융합한 차세대 냉각 신기술 ‘하이브리드 쿨링’이다. 평소에는 컴프레서를 단독으로 운전해 냉각하고, 강력한 냉각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펠티어 소자를 함께 작동시킨다. 내부 온도가 오르는 상황에서는 일반 냉장고 대비 내부 온도를 20% 더 빠르게 낮춰준다. 두 개의 냉각 엔진을 상황에 맞게 운용해 최적의 냉각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다.

에너지 절감 기능도 강화했다. 탑재된 ‘AI 인버터 컴프레서’가 사용 패턴에 따라 냉각 운전을 최적화하는 고효율 맞춤 절전으로 전기요금을 낮춰준다. 스마트싱스의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함께 사용하면 사용 패턴에 맞춰 제빙 속도를 조절하고, 2단계로 적용할 경우 온도까지 조절해 최대 25%까지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삼성전자, 냉장고 문 열어놔도 스스로 온도 조절

신선 보관 성능도 두루 갖췄다.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해주는 ‘미세 정온’, 사용 패턴을 분석해 온도 상승 폭을 줄여주는 ‘AI 정온’, 냉기 보존을 극대화하는 ‘메탈 쿨링’ 등 냉장고 본연의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균일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돕는 ‘하이브리드 정온 모드’를 통해 다양한 식재료를 최적의 온도로 보관한다. 성에 제거 시에도 온도 상승을 최소화해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반영구 필터를 내장한 ‘UV 청정 탈취’ 기능으로 강력한 탈취 효과도 제공한다.

김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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