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이익 시장 기대치 상회”
수익성 개선에 주주환원 기대감↑
메리츠증권이 6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예상보다 강해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이 압도적인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6일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 적정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50만원으로 약 19% 상향 조정했다. 지난 3일 종가(30만9500원) 기준 상승 여력은 61.6%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90조1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기대치인 75조~84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DS부문의 영업이익이 충당 전 109조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특별경영성과급 충당금 19조3000억원을 반영해 전사 영업이익 추정치가 90조원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능가할 것”이라며 “메모리 판가와 출하가 산업 평균을 재차 크게 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막대한 영업이익에 주주환원 기대감이 크다는 것도 목표가 상향의 근거로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에 명확한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사이클은 아직 중간 지점에도 도달하지 않았다”며 “가장 강력한 실적 개선 속도를 보이는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적인 비중 확대가 권고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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