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삼성한국형TDF 환헤지(H) 시리즈 올해 수익률 1위"

1 week ago 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대표 연금 상품인 ‘삼성한국형TDF 환헤지형(H)’이 빈티지별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운용에 따르면 연초 이후 빈티지별 수익률은 2020·3.52%, 2030·4.38%), 2040·4.5%, 2050·4.54%, 2060·4.58%로 집계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3월 말부터 삼성한국형TDF 시리즈의 위험자산 비중을 선제적으로 축소하고, 환헤지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환헤지 전략을 통해 환율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단순히 위험을 회피하는 것을 넘어 시장 반등의 조짐이 포착되자 빠르게 투자 비중을 재조정하며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액티브한 자산배분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은 TDF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용되는 만큼 일관된 운용 철학과 흔들림 없는 전략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회사 차원의 글로벌투자전략위원회(Global Portfolio Investment Committee)를 중심으로 운용 전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 상무는 “연초 이후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삼성한국형TDF 시리즈는 위험자산 비중 조절과 환헤지 전략 강화를 통해 시장 충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했다”며 “은퇴 이후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익성과 함께 낮은 변동성 또한 핵심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과를 최우선 목표로 운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삼성한국형TDF’, ‘삼성ETF를담은TDF’, ‘KODEX TDF ETF’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의 성향과 은퇴 상황에 맞춘 맞춤형 은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