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 '다양성 존중'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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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복지재단은 전국 어린이집에 보급한 삼성어린이집 특성화 프로그램인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기본교육 과정을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오픈하고, 이를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전국 영유아 기관에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은 나와 다른 타인을 편견없이 존중하고 소통·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삼성어린이집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삼성복지재단은 지난 2024년부터 이를 전국 어린이집에 보급해 왔다. 2024년 9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300여개 어린이집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유치원까지 확대해 총 1000개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사진=삼성복지재단)

이번 기본교육 과정은 다양성 존중의 6개 핵심개념(존중·소통·공감·조절·배려·용기)에 대한 이해와 적용을 돕도록 총 12개 교육 영상으로 구성했다. 기본교육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6~10월 운영하는 심화교육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참여자 간 상호 교류가 가능하도록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해 총 5회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10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11월 시상하고, 선정된 다양성 존중 실천사례를 영상과 사례집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E-러닝’ 홈페이지에서 전국 영유아 교사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본교육 과정 수강 오픈 이벤트는 이날부터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신혜원 서경대 교수는 “교사의 관점과 태도가 변하면서 아이들의 개별적인 특성을 존중하고 강점으로 수용하게 됐다. 이런 변화는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긍정적인 행동을 더 많이 하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등 현장에서 교육 효과가 검증됐다”며 “이번 개발을 통해 다양성 존중에 대한 인식이 효과적으로 실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문형 삼성재단 총괄부사장은 “앞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더 확산되고 다양성 존중 교육의 효과가 전국의 영유아 보육·교육 현장에 전파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용남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장은 “삼성복지재단과 함께 3년째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을 보급하며 의미있는 민관 협력 사업을 펼칠 수 있어 뜻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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