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 런던 디자인 어워즈 금상

1 week ago 6

래미안 원페를라 경관 디자인. 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원페를라 경관 디자인.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아파트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삼성물산은 국제 시상식 협회(IAA)가 주관하는 ‘2026 런던 디자인 어워즈’ 건축 디자인 부문에 ‘래미안 원페를라 외관과 커뮤니티 디자인’을 출품해 금상(GOLD)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런던 디자인 어워즈는 건축·인테리어·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디자인을 발굴하는 국제 공모전이다. 올해는 40여 개국에서 2000여 점을 출품했다. 창의성과 컨셉, 아이디어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 38명이 수상작을 선정했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작년 11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준공한 1097가구 규모 단지다. ‘단 하나의 빛나는 주거 경험’을 디자인 주제로 삼았다. ‘아파트는 주거 공간’이라는 틀을 넘어, 거주자에게 특별한 공간적 경험을 선사하는 데 집중했다.

외관 디자인은 수평과 수직성을 강조한 기하학적 형태로 단지의 통일감을 확보했다. 색상과 마감재의 대비, 커튼월룩과 수직 루버 등의 세로 디자인 요소를 통해 입체감을 살렸다. 주동 외벽에는 브라운 계열 색상으로 모던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래미안 원페를라 와이드 드롭오프존. 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원페를라 와이드 드롭오프존. 삼성물산 제공

각 동 지하 공간에 자리한 와이드 드롭오프존(차량 승하차 공간)은 가로 패턴의 석재와 라인 조명을 결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용 로비는 석재와 금속 디테일의 수평 패턴을 적용해 공간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고, 층고를 최대한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래미안 원페를라 다이닝 레스토랑. 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원페를라 다이닝 레스토랑. 삼성물산 제공

커뮤니티 내부 디자인은 진주를 의미하는 단지명 ‘페를라(PERLA)’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로비와 스카이라운지, 다이닝 레스토랑, 피트니스, 수영장, 도서관 등 주요 시설은 래미안만의 공간 해석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담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래미안 원펜타스’로 런던 디자인 어워즈를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받게 되었다. 삼성물산은 2024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래미안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작년에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총 7건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 실적을 쌓았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