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9950억 원, 영업이익 1조320억 원을 기록했다. 건설부문은 하이테크 공사 본격화와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의 공정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삼성물산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9.7% 증가한 11조9950억 원, 영업이익은 37.1% 늘어난 1조32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조5290억 원, 영업이익은 3120억 원 늘었다.건설부문은 매출 3조9880억 원, 영업이익 202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930억 원, 영업이익은 840억 원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5750억 원, 영업이익은 910억 원 늘었다.영업이익률은 5.1%로 전년 동기 3.5%보다 1.6%포인트, 전분기 3.2%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하이테크 부문의 평택 P4 마감 공사와 P5 골조 공사가 본격화한 데다 지난해 신규 수주한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의 공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사업별 매출은 건축이 2조631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20억 원 늘었고, 플랜트는 1조2300억 원으로 3230억 원 증가했다. 토목 매출은 1270억 원으로 320억 원 줄었다.국내 매출은 2조122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60억 원 늘었고, 해외 매출은 1조8660억 원으로 570억 원 증가했다. 다만 해외 매출은 전분기와 비교하면 1520억 원 감소했다.2분기 신규 수주는 5조44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주 사업은 안양 종합운동장 재개발 8000억 원, 대치쌍용1차 재건축 7000억 원,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5000억 원, 국가 AI컴퓨팅센터 5000억 원,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 3000억 원 등이다.상반기 누적 수주는 10조4480억 원, 수주잔고는 34조24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건축 수주잔고가 23조8130억 원, 플랜트 수주잔고가 9조2480억 원을 차지했다.도시정비사업에서는 2분기까지 4조 원 규모의 주택 시공권을 확보했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 2조1000억 원, 개포우성4차 재건축 8000억 원, 방배 신삼호 재건축 7000억 원, 신반포19·25차 재건축 4000억 원 등이 포함됐다.삼성물산은 3분기에도 하이테크 공정이 본격화하면서 건설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으로는 하반기 실적 개선 속도가 더 빨라질 것...
삼성물산 2분기 영업익 1조320억 원…건설·상사·바이오 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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