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반도체·중동 ‘쌍끌이’ 모멘텀…목표가 8만 유지' -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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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8-19 오전 8:22:57 수정 2026-08-19 오전 8:22:57 가 가 [이데일리 박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삼성E&A(028050)에 대해 국내 반도체 투자 확대와 중동 지역 화공 수주 기회 확대라는 두 가지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14일 종가 4만7900원 기준 목표주가까지 상승 여력은 약 67%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향 관계사 매출 증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재건 및 우회 파이프라인 등 중동향 수주까지 확대되면서 국내외 수주 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한 커버리지 내 유일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 가시성 높은 중동 내 안건 수주를 통해 실적 추정치의 추가 상향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E&A의 삼성전자 공장 증설에 따른 수주 확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평택·광주·용인에 계획된 공장 증설 가운데 2027년 이내 착공 가능한 물량을 총 3기로 추정했다. 삼성E&A의 과거 평택 P3·P4 수주 규모와 신규 팹의 3층 구조 등을 고려하면 1기당 수주액은 약 10조원으로 추정되며, 공사 지연 위험을 감안하더라도 연간 7조원 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삼성E&A의 올해 신규 수주는 14조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21% 증가하는 규모이자 회사의 연간 가이던스인 12조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도 22조6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첨단산업 부문 수주잔고는 7조23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크게 늘었다.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역시 중장기적인 수주 모멘텀으로 꼽힌다.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이 지난 11일부터 시행되면서 비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이 우선 고려되고, 산업기반시설 조성·운영 비용의 50~100%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NH투자증권은 광주 지역의 구체적인 부지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내년 이후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에서는 중동 전쟁 이후 확대되는 수주 기회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과거 중동 투자가 고유가에 따른 잉여자금 집행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현재는 공급망 단절을 방어하기 위한 투자가 핵심 동인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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