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률 신기록이라는데 내 계좌는”…한달새 15.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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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코스닥 상승률 신기록이라는데 내 계좌는”…한달새 15.9% 올랐다 코스닥 출범이후 8월 상승률 최고유동성 고갈에 지속가능성은 의문일평균 거래대금 5월의 38% 수준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78포인트(0.23%) 오른 6,835.80에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4포인트(1.56%) 내린 821.25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지난달 코스닥 상승률이 역대 8월 상승률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코스닥 거래대금은 연중 최저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유동성이 고갈되면서 강세장이 이어지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지수는 15.91% 상승하며 1996년 코스닥 출범 이후 8월 상승률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종전 1위였던 2012년 8월(8.71%)을 7.2%포인트 웃도는 성적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3.40%에 그쳐 코스닥의 초과수익률은 12.51%포인트에 달했다. 2020년 이후 월간 기준 가장 큰 격차다.올해 가파르게 올랐던 코스피가 주춤한 사이 그동안 상승폭이 작았던 코스닥이 키 맞추기에 나선 결과다. 8월 들어 코스피 대형주에 집중됐던 수급이 낙폭이 컸던 성장주와 중소형주로 이동하면서 코스닥의 반등 탄력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났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규제 이후 특정 대형주에 쏠렸던 단기자금이 분산된 점도 수급 변화의 한 요인으로 거론된다. 화려한 성과와 달리 시장 체력을 가늠할 수 있는 유동성은 오히려 크게 줄었다.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9581억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1월 14조9100억원이던 일평균 거래대금은 5월 15조5700억원까지 늘었다가 6월 10조100억원, 7월 6조1200억원을 거쳐 8월 5조원대로 주저앉았다. 정점이던 5월의 38.3% 수준에 불과하다.자금이 돌아온 강세장이라기보다 얇아진 호가를 타고 지수만 튀어 오른 ‘저유동성 반등’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통상 강한 상승장이 이어지려면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가 늘면서 새로운 매수 주체가 유입돼야 한다. 그러나 8월에는 거래대금이 말라가는 가운데 지수만 가파르게 뛰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적극적인 자금 유입보다 7월 급락에 따른 가격 복원과 일부 종목 중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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