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공채 ‘직무적성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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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관계사 지원자 종합 평가 내달 면접 거쳐 신입 최종 선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그룹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6.05.26 뉴시스 삼성은 삼성전자 등 19개 관계사가 24일부터 이틀간 입사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7∼12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른바 ‘삼성 고시’라고 불리는 GSAT는 입사 지원자의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삼성이 자체 개발한 시험이다. 삼성은 9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GSAT는 정해진 시간 내 수리, 추리 등 문항을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시험에 응시한다.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디자인 직군은 각각 SW 역량 테스트,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대신 치른다. GSAT 이후로는 11월 면접과 건강검진 등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은 삼성, SK, 현대차, LG 등 국내 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신입사원 정기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1957년 공채를 처음 시작해 올해로 70년째 유지하고 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열린 채용 문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은 지난해 9월 앞으로 5년간 6만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인재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8월 열린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국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앞으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과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채용을 확대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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