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홈구장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삼성 구단관계자는 26일 “선수단이 최근 발생한 경북·경남·울산 등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엿새째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 선수단은 이를 지켜보기만 할 수 없었다. 희망브리지 2025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피해 긴급 모급 운동에 동참했고, 십시일반해 2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 관계자는 “소방공무원 유가족 측에 1000만 원, 산불 피해 이재민 측에 1000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