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체중 감소’ 베츠, 또 선발 제외 ‘결국 IL로 가나’

1 day ago 2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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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정밀 검진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음에도 급격한 체중 감소로 큰 우려를 낳고 있는 무키 베츠(33, LA 다저스)가 또 시범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LA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2025 시범경기를 가진다.

이날 LA 다저스는 경기에 앞서 베츠가 포함되지 않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베츠는 24일 LA 에인절스전 선발 명단에 포함됐으나, 경기 직전 제외됐다.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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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베츠의 타순인 2번에 2루수 토미 에드먼을 배치했다. 또 유격수는 8번, 미겔 로하스. 24일 경기와 같은 모습이다.

베츠는 최근 체중이 10kg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간 내의 극심한 체중 감소는 건강에 매우 위험한 신호다.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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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베츠가 혈액 검사 등에서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 현재 베츠는 극심한 구토로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상태다.

베츠는 물론 LA 다저스 역시 이러한 일에 대해 속 시원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 어떠한 질병 때문에 체중이 감소했다는 내용뿐이다.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베츠를 지난 18일과 19일 열린 2025 도쿄시리즈 명단에 포함 시켜 일본까지 동행했다. 하지만 베츠는 이후 체중 감소 때문에 조기 귀국해야 했다.

단기간 내 극심한 체중 감소. 이는 시범경기는 물론 개막전 출전이 문제가 아니다. 결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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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오는 28일 열릴 개막전에 베츠 대신 에드먼과 로하스를 활용할 전망. 이 타순은 상당히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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